•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쏘카, 크래프톤 손잡고 '레벨 4 완전 자율주행'에 로보택시까지…"타임라인에 주목할 시기"

"신규 자금 유입으로 신사업 가속화 긍정적…오는 14일 구체적 로드맵 발표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5.04 08:09:30
"신규 자금 유입으로 신사업 가속화 긍정적…오는 14일 구체적 로드맵 발표 주목"

ⓒ 쏘카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4일 쏘카(403550)에 대해 크래프톤(259960)이라는 강력한 신규 투자자 유치와 자율주행 전담 법인 설립 등을 통해 '로보택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라는 근원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쏘카는 지난 4월30일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을 대상으로 650억원 규모(보통주 509만8040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크래프톤은 지분율 13.44%로 쏘카의 3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반면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6.01%에서 39.84%로, 2대 주주인 롯데렌탈의 지분율은 34.64%에서 30.00%로 낮아진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다. 양사는 5월 중 자율주행 서비스의 단계적 상용화를 전담할 1500억원 규모의 신규 법인인 에이팩스 모빌리티를 설립할 계획이며, 크래프톤은 유상증자 외에 이 신규 법인에도 별도로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대목으로는 쏘카의 장기적인 비전인 '로보택시'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꼽았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카쉐어링 시장의 성장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 이미 80%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한 동사는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보다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카쉐어링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보유한 모빌리티 기업"이라며 "전국 2만5000대의 카쉐어링 차량에 탑재된 차량관제시스템(FMS)을 통해 주행, 사고, 차량 관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자율주행 연구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해왔다"며 "이번 크래프톤과의 자율주행 법인 설립을 통해 자체 주행 데이터와 소프트웨어(SW) 파트너십을 결합한 레벨 2 이상(L2+) 카쉐어링 및 레벨 4(L4) 로보택시 사업 타임라인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이라는 든든한 신규 자금 유입은 동사의 자율주행 사업 가속화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동사는 카쉐어링 시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로보택시 등 신규 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며 "오는 14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법인 설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므로, 사업 개시 타임라인 등 구체화된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