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도원로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전기실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정전 피해를 겪고, 엘리베이터에 고립된 주민 10명이 구조됐다.

아파트 지하 전기실 화재가 발생 모습. ⓒ 소방청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2분경 조치원읍 도원로 소재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했으며, 같은 시각 한국전력에도 상황을 통보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 인력 75명과 장비 28대가 투입됐다. 선착대는 오후 8시5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화재로 인한 정전이 발생하면서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도 잇따랐다.
이 사고로 총 6건의 엘리베이터 고립 상황이 발생했으며, 주민 10명이 구조됐다. 구조 작업은 오후 10시36분경 모두 완료됐다. 화재는 약 1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9시38분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력 공급이 차단돼 엘리베이터 고립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