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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바다로 가자"…어촌어항공단, 가족 여행지 7곳 추천

갯벌·요트·캠핑까지 체험 다양…수도권·강원·남도권 고루 선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5.01 10:44:10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어촌체험휴양마을 7곳을 추천했다.

강원 양양 수산마을. ⓒ 한국어촌어항공단


공단은 노동절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바다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수도권·강원·남도권 주요 마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옹진군의 선재어촌체험휴양마을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갯벌에서 동죽·바지락·돌게 등을 채집할 수 있으며, 해상 낚시터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어종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 화성의 전곡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요트를 타고 제부도와 누에섬 일대 해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안산 흘곶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갯벌 체험과 해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근 '경기만 소금길'과 바다향기수목원등과 연계한 걷기 여행도 가능하며, 5월 한 달간 어린이 대상 체험 이벤트도 운영된다.

강원권에서는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이 포함됐다. 투명 카누, 페달보트, 물총보트 등 해양 레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에게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인천 옹진 선재마을. ⓒ 한국어촌어항공단


남도권에서는 전남 거차어촌체험휴양마을과 하저어촌체험휴양마을, 경남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이 추천됐다. 순천 거차마을은 갯벌 생태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강진 하저마을은 해변 캠핑과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해 이어마을은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바지락 캐기와 쏙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추천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어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홍종욱 이사장은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바다를 체험하며 지역의 맛과 풍경을 즐기길 바란다"며 "국민의 어촌 방문이 지역 소득과 활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갯벌 및 해양 체험 프로그램은 물때와 기상 상황, 예약 현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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