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덕전자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0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고도화에 따른 서버·네트워크 기판에 수요 확대와 가동률 상승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고수익성 제품 비중 확대를 반영해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덕전자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기업으로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메모리 모듈기판 △모바일 기판 △다층기판(MLB) 등을 생산한다. 최근에는 AI 서버와 네트워크향 FC-BGA, 우주항공용 MLB 등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4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8%,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영업이익률은 14.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NH투자증권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웃돌았다.
이러한 호실적 배경에는 FC-BGA 기반 고수익 서버·네트워크 기판 공급 확대와 우주항공향 MLB 비중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생산 효율화를 통해 가동률이 10%포인트 상승한 점도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매출이 각각 증가하고, MLB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점진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가 실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고도화에 따른 수요 확대와 사용자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며 서버·네트워크 기판 중심의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C-BGA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MLB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 축"이라며 "가동률 상승 구간에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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