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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사이언스 子 네오젠로직, 韓·日 이어 中까지 글로벌 특허 결정으로 암백신 시장 선점

단일세포 빅데이터 AI 모델 'DeepDependency'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 혁신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30 09:04:19

ⓒ SCL사이언스


[프라임경제] SCL사이언스(246960)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암백신을 개발하는 자회사 네오젠로직의 'DeepDependency' 기술이 한국·일본에 이어 중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암환자에서 유래된 단일세포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AI 모델을 기반으로 암세포가 생존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의존성 유전자(Dependency)'에서 유래한 신생항원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면역 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항원을 숨기거나 변형시키는 '면역 편집' 현상을 극복하고 환자의 면역반응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보고된 바 있다.

중국은 환자맞춤형 암백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의 신생항원 암백신 시장은 2025년 14억 달러에서 2032년 71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26.2%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중국은 최근 전 세계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의 50% 이상을 창출하거나 파트너링을 맺는 등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중국은 면역항암치료 연구개발 생태계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면역항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맞춤형 신생항원 백신의 상용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거대 시장"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미 신생항원 면역성 예측 AI 기술인 'DeepNeo'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여기에 'DeepDependency'를 가세해 암백신 임상시험 진입 및 면역항암치료 동반진단 서비스 사업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CL사이언스는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기업을 표방하며,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KAIST와 협업한 자산인 단일세포 빅데이터 플랫폼 및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이번 기술은 단일세포 빅데이터 플랫폼이 항암치료에 직접 적용되는 사례로서 미국과 유럽에도 특허 진입 중이며,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한 고도화 노력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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