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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HIC, 방산·통신·자회사까지 '완벽한 조화' 주목…"여전한 저평가 속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

"美 주파수 경매·AI RAN 입찰에 내년 부품 쇼티지 수혜…내후년까지 높은 성장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30 07:20:16
"美 주파수 경매·AI RAN 입찰에 내년 부품 쇼티지 수혜…내후년까지 높은 성장 지속"

ⓒ RFHIC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0일 RFHIC(218410)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장기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단기 주가 조정은 여전히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높은 이익 성장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올해엔 방산, 내년엔 통신부문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내후년까지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 트랜지스터(TR) 수급 상황을 감안하면 미국·한국 등에서 본격적인 5G SA 투자에 나선다고 가정 시 내년 쇼티지(공급 부족)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4G·5G 부품 공급 부족 당시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을 감안하면 동사의 현재 PER·PBR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6월 미국 주파수 경매·국내 AI 기반 지능형 통신망(AI RAN) 장비 공급 입찰을 계기로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종 주가가 탄력적인 상승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RFHIC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 늘어난 431억원, 영업이익은 108% 성장한 7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가 높았던 탓에 어닝 서프라이즈는 아니었지만 훌륭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는 방산과 자회사, 그리고 통신 부문이 릴레이로 이끄는 중장기 실적 호전 가시성을 꼽았다. 방산에선 레이시온, 자회사에선 루멘텀, 통신부문에서 삼성전자와 에릭슨이 큰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올해까지 방산 부문과 자회사인 RF머트리얼즈가 실적 호전의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면 내년엔 통신 부문이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국내보다 10배 시장이 큰 미국 통신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장비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상상 이상의 실적 달성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가오는 부품 공급 부족 사태도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인 NXP가 자동차에 집중하며 통신 시장에서 철수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 등에서 5G SA 및 4GHz 대역 상용화 투자가 본격화되면 내년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 수급이 동사로 강하게 쏠리며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이와 함께 "시장 수요 폭발과 이익 급증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통신장비 업종 특성상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면 이익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2027년~2029년 6G로의 진화 등을 감안하면 빨라야 2028년은 되어야 이번 주가 상승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므로 아직 주가 정점을 논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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