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과 함께 현장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축제 기간 집중되는 인파와 각종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현장상황실 운영 모습. ⓒ 아산시
아산시는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기간 동안 온양온천역1층에 현장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축제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번 상황실에는 이순신축제 TF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과, 총무과, 자치행정과, 지역경제과, 자원순환과, 대중교통과, 클린도시과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축제에서 접수된 민원 유형을 분석해 현장 대응 필요성이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다.
상황실은 축제 기간 발생하는 민원 접수와 시설물 점검, 교통 혼잡, 환경 관리 등 다양한 현안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부서별 행정망과 직통 전화 회선을 구축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즉시 담당 부서로 연결하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올해부터는 현장상황실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단순 연락 창구를 넘어 상황 공유와 의사결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부서별 업무 매뉴얼과 상황 대응 매뉴얼을 별도로 비치해 유형별 대응 속도를 높였다.
이 같은 조치는 축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교통 혼잡과 쓰레기 처리, 시설물 안전 문제는 대규모 지역 축제의 대표적인 관리 과제로 꼽힌다.
아산시 관계자는 "현장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즉시 처리가 필요한 불편사항이나 사건·사고 발생 시 아산시 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현장상황실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온양온천역과 곡교천, 현충사일원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은 4월30일 오후 7시 온양온천역 주무대에서 열린다. 지역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이 축제 만족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