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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글로벌이 견인…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익 7.6%↑

에스트라·코스알엑스 성장…북미·일본 확장 속 수익성 개선 지속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6.04.29 09:02:56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더마 뷰티와 글로벌 채널 확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6.9%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매출 1조1358억원으로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7.6%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130억원으로 5.0% 감소했다.

실적은 더마 뷰티 브랜드 성장과 글로벌 채널 확대가 견인했다. 에스트라·코스알엑스 등 더마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고성장을 이어갔고, 북미 아마존 비즈니스 확대와 일본 시장에서 라네즈·헤라 등의 성장도 힘을 보탰다.

국내 사업은 매출 9%, 영업이익 65%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설화수·헤라·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판매가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 사업은 매출이 6% 증가했지만, 마케팅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북미·유럽·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중화권은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한편 이니스프리·에뛰드 등 일부 브랜드사는 오프라인 채널 재편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반면, 오설록 등 기타 계열사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더마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채널 다변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핵심 시장 중심 전략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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