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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반도체 소재 공급망 핵심' TMAC 구조적 성장 '주목'

"실적 개선, 반도체 소재 강화 및 섹터 내 압도적인 재무구조 등 긍정적…목표주가 상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29 08:09:48
"실적 개선, 반도체 소재 강화 및 섹터 내 압도적인 재무구조 등 긍정적…목표주가 상향"

ⓒ 롯데정밀화학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9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소재 사업의 핵심인 테트라메틸암모늄 클로라이드(이이하 TMAC)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개선, 반도체 소재 강화 및 섹터 내 압도적인 재무구조를 고려해 기존 6만3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4% 증가한 327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 281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우호적인 환율 효과 △암모니아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 래깅 효과 △ECH 스프레드 개선 △국내 가성소다 판가 상승 및 그린소재 부문 실적 개선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강점으로는 단순 원료를 넘어 한국 반도체 소재 공급망의 핵심 중간체로 자리 잡은 TMAC의 가치 부각을 꼽았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약 16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현상액의 핵심 원료인 TMAC 1만톤 플랜트 증설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그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라며 "TMAC는 관계사인 한덕화학을 거쳐 테트라메틸암모늄 하이드록사이드(이하 TMAH)로 전환된 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국내 반도체 고객사에 공급된다"고 짚었다.

이어 "한덕화학이 평택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해 TMAH 신증설을 진행하는 것은 수도권 및 충청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인접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평택 신공장 가동은 원료 공급단에 위치한 동사 TMAC의 장기 수요 가시성을 강화하고, 증설분의 가동률 상승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기존 주력 제품인 가성소다, ECH, 암모니아 등이 경기와 가격 사이클에 민감한 범용 화학 제품인 반면, TMAC는 까다로운 고객사 인증과 고순도 품질관리가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핵심 중간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덕화학의 평택 가동과 울산 신규 라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전체 생산능력이 크게 확장됨에 따라 동사의 추가적인 TMAC 증설 개연성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덕화학의 투자는 실질적으로 동사의 전자재료 사업 가치를 부각시키는 이벤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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