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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AI 서버향 메모리 확대에 '서프라이즈'…"소캠 물량 반영으로 실적 눈높이 UP"

"반도체 부문의 이익 추정치 상향 등에 따라 PER 최상단 18.5배 적용…목표주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23 08:50:32

ⓒ 엠케이전자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23일 엠케이전자(033160)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향후 소캠(SOCAMM) 물량 반영으로 실적 눈높이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반도체 부문의 이익 추정치 상향과 함께 멀티플(Multiple)을 과거 와이어본딩 수요 고점기(2009년~2011년)의 주가수익비율(P/E) 최상단인 18.5배로 대폭 높이며 기존 2만1500원에서 4만원으로 86% 상향했다. 또한 IT 하드웨어(H/W) 중소형주 내 최선호주(Top-Pick)로 꼽았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엠케이전자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6% 늘어난 2887억원, 127% 성장한 83억이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 상승한 4724억원, 흑자전환한 2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과 동부엔텍을 제외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약 33%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기대치 대비 더 빠른 속도로 업황이 흘러가고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으로는 인공지능(AI) 서버향 LPDDR 및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본딩와이어(Bonding Wire) 수요 강세를 꼽았다. 

이에 대해 "1분기 국내 법인(별도)의 금 와이어본딩 수요가 지난해 4분기 평월 대비 약 15~20% 이상 강력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1분기의 호실적은 아직 핵심 모멘텀인 SOCAMM 물량이 반영되기도 전의 수치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캠2로 인한 LPDDR5x의 와이어본딩 수요는 이르면 5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물량은 많지 않겠으나 하반기부터는 그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신사업인 팔라듐 합금(Pd Alloy) 제품의 본격적인 출하도 실적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Pd Alloy는 1분기 양호한 판매에 이어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30~40% 성장하고, 하반기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되며 믹스(Mix)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법인의 강력한 수요도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중국 내수 OSAT 및 파운드리 업체들의 본딩와이어 수요 급증으로 1분기 중국 법인의 물량은 전 분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구리(Copper) 기반의 고마진 제품 출하 확대로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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