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T, 해킹 악재 털고 불확실성 해소…목표주가↑

"비용 선반영에 실적 바닥 통과…가입자 회복세에 밸류에이션 재평가"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6.04.23 08:37:11

KT 광화문 사옥 전경.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3일 KT(030200)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KT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6조7322억원, 영업이익은 27.7% 줄어든 49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해킹 대응을 위한 고객 감사 패키지 비용과 위약금 면제 기간 중 발생한 약 23만8000명의 가입자 이탈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와 자회사 설립 관련 일회성 수수료 등도 수익성 하락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은 실적 수치보다 '리스크 해소'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해킹 및 소액결제 피해 대응 과정에서 보수적으로 선반영했던 유심 교체 비용과 충당금 약 2000억원 중 일부가 연내 환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이탈했던 가입자들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운영상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제거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타겟 멀티플(EV/EBITDA)을 기존 3.3배에서 3.8배로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