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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분기 부진에도 하반기 개선 기대…실적 모멘텀 강화

백화점 견조한 성장…지누스 정상화가 핵심 변수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4.22 07:55:48

ⓒ 현대백화점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면세점과 가구 자회사 지누스 등을 보유한 유통기업으로, 백화점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은 1조1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04억원으로 10.8% 감소할 전망이다.

백화점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점 성장률이 7% 수준을 기록하며 명품 소비 확대와 외국인 수요 증가, 의류 판매 회복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하이엔드 소비 확대와 외국인 소비 증가가 백화점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회사 지누스의 부진이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덤핑 관세 환입에 따른 기저 부담과 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업황 부진 등이 겹치며 1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누스의 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기저 부담 완화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면적 확장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비백화점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명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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