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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전격 사퇴…연임 도전 나서

5월6일 차기 선거 실시 확정·당분간 천준호 직무대행 체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6.04.21 13:27:38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상 첫 연임에 도전한다. 한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직을 사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당무위원회에서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내달 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회의장 선거는 같은 달 13일로 예정됐다.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전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차기 선거 출마를 위해 현직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은 없다. 하지만 한 원내대표는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관례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사퇴 이후에는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당을 이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무난하게 원내를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내 중립 성향 의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추대설이 고개를 드는 이유다. 한 원내대표는 전임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이후 중간 계투를 자처하며 당을 안정적으로 수습했다.

그러나 경쟁자들의 도전 가능성도 여전하다. 조작기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4선 서영교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한 원내대표와 경쟁했던 3선 박정 의원과 백혜련 의원도 출격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중진 의원들이 가세할 경우 치열한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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