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국가 재정 데이터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만나 국민 맞춤형 지능형 정보로 탈바꿈한다.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는 정부의 대형 차세대 통합재정 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내며 공공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씨지인사이드 모두의 재정 AI 플랫폼. ⓒ 씨지인사이드
14일 IT 및 공공업계에 따르면, 씨지인사이드는 정부가 연내 구축을 목표로 발주한 '모두의 재정 AI 플랫폼' 사업의 주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정보 공개 포털인 '열린재정'을 전면 개편하는 국책 과제다. 단순한 검색을 넘어 통합·학습·AI를 중심으로 대국민 재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새로운 플랫폼이 완성되면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으로 분절됐던 예산 정보가 하나로 융합된다. 국민들은 챗봇 형태의 대화형 질의응답을 통해 복잡한 재정 통계를 쉽게 해석이 가능해진다. 또 본인에게 필요한 수혜 서비스나 요약 보고서를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씨지인사이드가 이번 대형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핵심 경쟁력으로, 과거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공공 특화 AI 구축 사례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꼽는다.
실제로 씨지인사이드는 앞서 약 10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법률·학술·정책 데이터를 학습시킨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플랫폼 '아이호퍼-xAI(ihopper-xAI)'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바 있다. 나아가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ovTech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규제 모니터링 및 해설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했다.
금융권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씨지인사이드는 IBK기업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개정 법령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내부 규정과 매핑(Mapping)해주는 AI 컴플라이언스 지원 체계를 구축, 비정형 데이터와 복잡한 수치를 동시에 다루는 기술적 안정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이번 사업에서도 단순한 문서 검색을 넘어 방대한 예산서와 결산서 내 표·수치 중심의 정형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해석해 내는 확장형 AI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부 역시 이번 플랫폼 고도화에 발맞춰 기존 206종이던 공개 통계를 242종으로 늘리고, 시각화 자료를 410종까지 확대해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재정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공공 AI 인프라 전환 프로젝트"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정형·비정형 데이터 융합 기술과 공공분야 특화 경험을 총동원해 대한민국 재정정보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씨지인사이드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