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14일 OCI홀딩스(0100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연중 저점을 기록하겠으나 2분기부터 강력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8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OCI홀딩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9000억원, 영업이익은 74.4% 줄어든 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혜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자회사 TerraSus의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DCRE의 일시적인 세금 비용 반영이 전사 이익을 눌렀다"며 "다만 이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2분기부터는 생산 정상화와 함께 OCI Energy의 500MW 프로젝트 매각 이익이 유입되며 실적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하반기로 갈수록 Neo Silicon 웨이퍼 출하 본격화와 미국 Section 232 확정에 따른 판매단가(ASP) 상향 효과가 겹치며 이익 성장 기울기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특히 5월 준공 예정인 Neo Silicon은 비중국 공급망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준공 이후 폴리실리콘과 웨이퍼를 통합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OCI홀딩스가 유일하다는 평가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4배 수준에 불과해 독점적 지위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는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테슬라의 태양광 사업 본격화로 비중국 폴리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점은 추가적인 상승 요인"이라며 "Section 232 확정 지연으로 대규모 계약 체결이 후행되고 있으나 비중국 폴리 3사의 과점 체제로 인해 가격 하방 경직성이 견고한 만큼 태양광 섹터 내 최선호주(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