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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중심 '안정적 성장 지속'…"최고 수준 수익성에도 턱없이 저평가"

"혁신형 제약사 지정 기대감 '증폭'…막대한 현금 창출력 바탕 주주환원까지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13 07:21:44
"혁신형 제약사 지정 기대감 '증폭'…막대한 현금 창출력 바탕 주주환원까지 주목"

ⓒ 유나이티드제약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3일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개량신약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9% 늘어난 741억원, 8.1% 성장한 14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의 매출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 다시 뚜렷한 성장세로 전환한 수치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국내 부문에서 개량신약 순환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소화기 등도 성장 중"이라며 "특히 주요 제품별로 항혈전제 '실로스탄'이 2.0% 상승한 104억원,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트맥콤비젤'이 7.0% 증가한 7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신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피타릭캡슐'과 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 '실로듀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올해 이후의 신규 매출 성장을 든든하게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 사항인 정부의 제네릭 의약품 약가 인하 정책에 따른 타격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약가 인하 대상인 제네릭 의약품 비중을 연말까지 35% 이하로 떨어뜨릴 것"이라며 "개량신약 비중을 65%로 끌어올린 연구개발(R&D) 능력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혁신형 제약사로 등록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선정 시 4~5년간 약가 인하를 유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압도적인 수익성과 주주친화 정책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동사는 영업이익률 17~18%를 유지하며 국내 전통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 추정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 수준으로, 기업가치 대비 턱없이 저평가된 상태"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막대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지난해 말 기준 동사의 순현금성 자산은 1558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 3월 9일에 자사주 42만3047주를 소각 처리했다. 올해 말 기준으로는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비과세 배당 형태로 610원 이상 지급할 예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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