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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을 100일 만에 바꾼다" 엄승용 '속도 행정' 전면에 선거전 돌입

느린 행정에 정면 승부…글로컬밸리·마을 신뢰 회복까지 '즉시 체감 변화' 승부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04 21:29:08

엄승룡 예비후보는 4일 오후 보령시 동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 후 예비후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취임 100일 작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속도감 있는 시정 전환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엄 예비후보는 4일 오후 2시 보령시 동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엄 후보는 취임 직후부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을 담은 '취임 100일 작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0년 지방자치는 느린 행정과 말뿐인 정치로 시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이제는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일은 짧지만 도시의 방향을 바꾸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일 잘하는 행정 시스템 구축 △390개 마을공동체 신뢰 회복 △세계와 연결되는 '보령 글로컬밸리' 기반 조성 등 3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4일 엄승룡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모습. ⓒ 프라임경제


특히,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돼 온 기존 시정 지우기 관행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엄 후보는 "성과는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창조적 계승'이 필요하다"며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함께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클린선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엄 후보는 별도의 연출 없이 직접 메시지를 전하며 "검은돈과 뒷거래, 비방의 유혹에 기대지 않겠다"며 "비방이 아닌 비전으로, 거짓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령은 더 이상 느린 도시여서는 안 된다"며 "속도와 진정성, 실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소식을 두고 '속도 행정'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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