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확대도 긍정적…"사이클 걱정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기업"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에스엔시스(0008Z0)에 대해 중국 시장 확대와 함께 초대형 플랜트용과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배전반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사이클 걱정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기업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중국, 일본 시장과 선종 확대, 신사업 확장을 통해 꾸준히 순항 중"이라며 "과거 높았던 삼성중공업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한화오션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업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엔시스는 선박 및 해양용 배전반을 비롯해 육상 배전반, 이중연료공급시스템,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 선박운항제어솔루션 등 기술 중심의 핵심 제품군을 폭넓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제품 공급 이후 유지·보수·정비(MRO) 솔루션을 연계 제공하는 구조를 갖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MRO 관리 대상 선박이 6000척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하방을 지지하는 든든한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해외 시장 진출과 육상 사업 확대 역시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모멘텀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중국 중소형 선박 시장을 타깃으로 서비스 적용 선박 수를 넓히고 있으며 일본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라며 "배전반 사업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에 적용되는 고사양 고압반을 중심으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선박의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조선소들의 고사양 선박 건조 물량이 늘어나면서 고사양 배전반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육상 배전반 부문에 대해서는 "초대형 플랜트와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배전반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와의 협업도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배전반 수주가 쌓여가는 중에 있으며, 글로벌 탑티어 전력기기 업체인 AB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 중에 있다"며 "중국 난통에 현지 생산거점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중소형 선박들을 타겟으로 동사 제품 적용 선박 척수를 대폭 늘리는 전략을 진행할 방침이다. MRO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