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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말에 맛보는…'맛있는 디카시' 읽기

김문환 시인의…'목련꽃 응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6.03.20 11:49:52
[프라임경제] '이루지 못한 사랑'이 아쉬워 얼음을 깨고 피어 났을까? 하얀 그리움이 꽃이 돼 피어 났을 까? 봄이 창문을 열자 맨 처음 찾아온 백목련! 첫사랑처럼 새봄, 맨 처음 찾아온 백의의 천사! 뭉툭하지만 순결하고 탐스런 꽃잎의 시선, 그 순진무구한 꽃을 바라보다가 너무 순결하고 아름다워 목련꽃 앞에 서 있다는 사실조차도 망각해 버린다. 뇌쇄적이고 치명적인 '백목련'의 자태가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목련의 하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김문환 시인의 '목련꽃 응시'가 상춘객의 폐부를 파고 든다.


하늘을 향해 핀 백목련. = 강달수 기자


목련꽃 응시

목련꽃을 바라보다가 너무 예뻐
꽃 앞에 서 있다는 것조차
하얗게 잊어버렸다
올봄 백목련은 다시 피어났는데
목련을 좋아했던 사람은 언제 돌아올 지...


■ 김문환 시인 약력

2002년 '문학도시' 여름호 등단
김민부문학제 운영위원회 초대 사무국장·운영위원 역임
(사)부산광역시문인협회 초대 간사장·(사)부산광역시인협회 간사 역임
현) 김민부문학회 회원
시집 : '네안더 계곡의 은빛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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