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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전자, '시총 뛰어넘은' 대규모 순현금에 더해진 신사업 가치…"배당 메리트까지 주목"

"올해는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손실 관련 기저효과 작용으로 순이익 큰 폭 증가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3.18 08:56:42

ⓒ 삼영전자


[프라임경제] LS증권은 18일 삼영전자(005680)에 대해 막대한 순현금 보유량과 배당 매력, 그리고 최근 발표한 전자부품 신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S증권에 따르면 삼영전자는 모회사인 일본케미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비코전자와 함께 전자부품 합작 기업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해당 합작 회사는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공장에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인덕터 등을 집중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영전자의 자산가치와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2025년 말 기준 동사가 보유한 순현금은 3135억원으로, 이는 현재 회사의 시가총액 약 2700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대규모 순현금을 기반으로 매년 100억원 이상의 이자수익만 영업외수익으로 꾸준히 반영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회사의 수익가치를 제외하고 보유한 순현금가치(자사주 제외)만 따져봐도 현재 밸류에이션은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동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DPS) 300원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배당성향(Payout Ratio)은 42.3% 수준이며, 지난해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배당성향이 더 높게 책정돼 고배당에 따른 분리과세 요건까지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원재료 생산 라인인 포승 1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약 100억원 규모의 일회성 영업외손실(손상차손)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이 일회성 손실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용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점쳤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15.6% 급증한 1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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