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전군민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 제8회 여중군자 장계향 연구발표회 개최
[프라임경제] 영양군은 내년 1월5일부터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의 확대 시행으로 영양군민이라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관내 농어촌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
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12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 확인 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존 우대 교통카드를 보유한 경우 영양군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하면 기존 우대 기능이 해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신청 시 담당자의 안내를 충분히 들은 후 발급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 18개 시·군이 공동으로 시행 중인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사업은 어르신 만족도 100%, 일반 군민 선호도 84%로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영양군은 이번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으로 군민들의 이용 만족도 및 이용 패턴 분석이 지속적으로 가능해지는 만큼, 향후 대중교통계획 수립과 노선 개편 등에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군은 2026년부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계층별 환급률에 따라 대중교통의 이용금액을 환급해주는 K-패스 사업도 시행 예정이다.
영양에 주소지를 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제휴 카드사를 통해 K-패스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 회원가입 후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인수 농촌경제과장은 "올해는 지난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 도입을 계기로 관내 농어촌버스에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내년엔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및 K-패스사업 도입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농어촌버스 이용 만족도 및 패턴 분석을 통해 군민 교통 복지가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8회 여중군자 장계향 연구발표회 개최
영양군 장계향연구회(회장 이병달)에서는 지난 12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강당에서 장계향연구회가 주최하고 영양군, 영양군의회, 영양문화원, (사)여중군자 장계향선양회 영양군 지회, 음식디미방보존회, 영양문화관광해설사회가 후원하는 제8회 여중군자 장계향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심경부주로 하는 군자의 마음 공부 그리고 여중군자'란 제목으로 박희택 지도교수의 주제발표와 아홉분의 발표자들이 나와 그동안 강독하고 연구한 자료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표가 끝난후 참석자들과 열띤토론 및 총평이 이어졌다.
박상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발표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열정을 나누고 공유 함으로써 장계향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장계향 관련 모든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