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수상
■ 가족사랑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품집 발간

‘제8회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 후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1년 장려상,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복잡한 결산 정보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하고,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회계·재정 정보 공시 등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결산 주요 현안과 지적 사항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해 부서별로 공유하고, 매년 회계실무 지침서를 제작·배부하는 등 체계적인 실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결산·회계·계약·보조금 등 분야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사 지적 사례의 재발 방지에도 힘써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 정보의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신뢰받는 재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족사랑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품집 발간
대구 수성구는 비혼·저출생 시대에 변화하는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수성 가족사랑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품집을 발간했다.

수성 가족사랑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품집. ⓒ 대구 수성구
이번 작품집은 한 지붕 아래 살면서도 각자 바쁜 일상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순간이 줄어드는 현실을 돌아보고, 가족이 함께하는 밥상이 지닌 회복의 힘에 주목해 기획됐다.
단순한 요리 레시피를 넘어, 음식에 담긴 기억·온기·삶의 풍경을 통해 가족의 서사와 정서적 자산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수상 가족 10팀은 각자의 삶이 스며든 10가지 음식을 소개하며, 세대 간 전해 내려온 손맛과 생활의 지혜, 가족 간의 마음을 풀어냈다.
누군가의 손맛은 시댁과 친정을 잇는 이야기로 이어지고, 또 다른 음식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품은 가족의 정서를 담아내는 등, 저마다의 사연은 달라도 모두가 '가족을 기억하는 방식'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한 그릇의 음식에는 각 가정이 걸어온 시간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며 "이번 작품집이 가족이 서로를 더 가까이 느끼고 일상 속 작은 온기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집은 관내 공공기관·도서관·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되며, 전자책(E-BOOK) 형태로 수성구청 누리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사업을 통해 따뜻한 가족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간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