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일본 취업' 길 열었다

지난 11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성료…현지 트렌드부터 비자 절차 소개

[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김태승)가 제대군인의 일본 진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OREC 일본 교육담당자가 제대군인을 위한 일본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이번 행사는 센터의 맞춤형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하나다.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성도 높였다. 일본 취업 전문 기관 KOREC과 손을 잡았다. 일본 채용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절차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일본 기업 채용 트렌드 △직무별 채용 수요 △비자·취업 절차 △현지 생활 정보 △취업 전략 등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직무 매칭 전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강점인 책임감과 조직 적응력을 글로벌 민간 일자리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의 새로운 커리어 설계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산업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설명회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취업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기업 네트워킹 △맞춤형 채용 연계 △개인별 취업 컨설팅 △언어·역량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