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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2.12 14:03:35
■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
■ '제3회 스마트빌리지 보급 우수지자체' 선정
■ 재단법인 동헌장학회 '저소득가정 학업지원 장학금 3000만원' 기탁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 메카도시 통영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 산업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 해 동안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통영시가 수상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가 선정되며, 산업‧스포츠‧언론계 등 외부 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국민 공개 검증,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까지 모두 통과해야 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이러한 엄격한 절차 속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국제·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확대,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와 스포츠 기반 자원 활용을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 창출, 프로 스포츠단을 통한 통영시 브랜드 홍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사업으로 대외 스포츠 경기 유치 확대를 적극 추진해 올해 13개의 전국·국제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2024~25년 2년 연속 동계 전지훈련 연인원 10만명 이상을 유치하며 도내 1위를 기록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최초의 도전도 돋보였다. 지방 소도시라는 한계를 넘어 통영시 최초 KBL컵 프로농구와 KOVO 컵 프로배구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의 스폰서십 체결과 국내 최초 트라이애슬론 국제 대회 운영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도시'로서 통영시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스포츠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에 주목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협조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배분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3회 스마트빌리지 보급 우수지자체' 선정
경남도 내 유일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스마트 IoT 생활안전서비스 구축 성과 전국 우수성 인정

통영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제3회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우수사례'에서 경남도 내 유일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통영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제3회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우수사례'에서 경남도 내 유일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대회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추진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추진내용의 실용성, 운영의 우수성, 활용성과 탁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5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통영시는 주민 수요 기반의 실증적 서비스 기획, 안정적인 운영관리 체계 구축, 지역 생활여건 개선 기여도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사량, 한산, 욕지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IoT 생활안전서비스, 스마트 버스쉘터, 생활안전 통합관제체계를 구축해 고령자와 도서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시안전망 모델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범 운영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재난·재해 방송수신, 긴급 호출, 움직임·조도 센서를 활용한 사용자별 생활패턴 분석 기능 등을 고도화했다. 구축 이후에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상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해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홍보, 교육,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지역 안전 수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우리 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 안전도시 전략의 성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100년 스마트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재단법인 동헌장학회 '저소득가정 학업지원 장학금 3000만원' 기탁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저소득가정 학생의 학업 지원, 지역 인재 육성

재단법인 동헌장학회(이사장 강진용)는 지난 9일 통영시에 저소득가정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따뜻한 뜻을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가운데)이 재단법인 동헌장학회로부터 저소득가정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날 기탁식에는 ㈜한려레미콘 강종학 대표와 김경민 본부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동헌장학회는 지난해 11월29일에 이어 올해에도 3000만원의 장학금을 연속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종학 ㈜한려레미콘 대표는 "학생들이 환경의 제약 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미래를 위해 귀한 뜻을 모아주신 재단법인 동헌장학회와 ㈜한려레미콘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동헌장학회는 강진용 이사장의 뜻에 따라 2004년 설립된 이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배움으로부터 차별되지 않도록 지원하며, 미래 인재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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