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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2.12 10:04:00
■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 개최
■ 남해군 '성산 파크골프장 준공식' 개최
■ 남해군 '워케이션센터, 앵강' 개소 

[프라임경제]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사협회남해군지회는 지난 12월11일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을 개최했다. 약 140여명의 사회복지사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완 남해군지회장과 내빈들이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140여명의 사회복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본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식전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탁식 등으로 꽉 채워졌으며, 남해군 곳곳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복지사들의 노고를 깊이 기리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김종완 남해군지회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를 8명에게 수여했으며, 특히, 2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퇴직하는 변복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장과 남해군가족센터 박경순 선생의 공로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겼다.

2부에서는 박상미 강사가 '사회복지사를 위한 힐링과 소진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사협회남해군지회는 2014년부터 이어온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가져야 할 자긍심과 헌신의 가치를 강조해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열정 덕분에 남해는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남해군 복지의 중심이자, 우리 군민의 따뜻한 희망"이라며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에도 예산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보수교육비와 마음치유 지원사업 등을 시행했으며, 2026년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수당을 새롭게 지원하는 등 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개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남해군 '성산 파크골프장 준공식' 개최
스포츠 관광 성지 및 명품 파크골프장 자리 매김…제5회 공공스포츠클럽회장배 대회도 열려

남해군은 11일 고현면에 위치한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성산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충남 군수, 정영란 의장, 류경완 도의원, 강경삼 군 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파크골프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성산 파크골프장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의장, 류경완 도의원, 강경삼 군 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파크골프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고, 지난 2023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전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성산 파크골프장은 연면적 21089㎡ 규모이며, 부대시설로 관리동, 화장실, 사무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44억 1천만원이 투입됐다. 2024년 7월 착공하여 올해 2025년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이번 성산 파크골프장 개장 대회를 통해 남해군의 스포츠 시설이 한단계 발전했으며 참여한 선수 모두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보람과 자신감을 한껏 느끼는 건강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건강한 도전과 화합을 이룰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성산 파크골프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운동하고 지역 주민들간의 정과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행복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써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을 마치고 2부 행사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성산파크골프장 준공을 기념하는 '제5회 남해군 공공스포츠클럽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 남해군 '워케이션센터, 앵강' 개소 
일과 쉼이 교차하는…'남해형 워케이션' 본격 출발
 
남해군은 지난 10일 기업형 워케이션 거점 공간인 '워케이션 센터, 앵강' 개소식을 개최하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남해형 워케이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규 부군수, 정영란 의장,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청년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워케이션 센터, 앵강'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박영규 부군수, 정영란 의장,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청년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워케이션 센터, 앵강'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워케이션 센터, 앵강'은 남해의 자연환경 속에서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코워킹 오피스 공간이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5억원(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원, 도비 3억원, 특조 3억원, 군비 3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83353㎡ 규모로 건립됐다. 2022년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초 인테리어 및 숙소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남해군은 운영의 전문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수익허가 방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금융 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Toss)가 운영사로 선정되어 민관 협력 기반의 워케이션 운영 모델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관계자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있는 민간기업 청년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여 미니 토크쇼 형식의 대화를 나누었다.

토스 관계자는 "'앵강 워케이션센터'는 지역과 상생하며 업무 집중과 휴식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과 업무 인프라가 결합된 기업형 워케이션 거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 청년 대표들은 실제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청년 간 교류 활성화,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생태계 조성에 있어 앵강 워케이션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건 남해군 전략사업단장은 "워케이션센터 앵강은 '살아보고 싶은 남해'를 넘어 '일하고 싶은 남해'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과 청년,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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