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중국 동영직업대, 교육협력 확대

복수학위·교환학생·전공 연계 등 실질적 교류 강화…양국 인재 교류 확대 기대

광주대학교는 지난 10일 중국 산동성 동영직업대학과 교육 협력 및 학생 교류 등에 관한 포괄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대학교

[프라임경제] 광주대학교와 중국 산동성 동영직업대학이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양교는 교직원과 학생 교류, 재학생 단기연수, 복수학위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술자료와 간행물 교류, 공동연구와 학술회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방문단이 직접 참여해 동영직업대학을 찾았으며, 3+1 프로그램, 석·박사 과정 진학, 교직원과 학생의 전공 연계 등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동영직업대학은 재학생 1만9000명과 교직원 700명이 있는 대형 대학이다. 방문단은 이어 발해고등학교에서 대학 설명회를 열어 현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 출장 중 산동도시서비스직업대학, 웨이팡식품과학기술직업대학과도 연이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중 양국 대학 간 실질적 인재 교류와 공동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앞으로 학술·연구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며 지역 내 고등교육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