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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소식] 국내 첫 자자체 전역 드론 감시체계로 스마트 안전도시 선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11 13:59:05
국내 첫 자자체 전역 드론 감시체계로 스마트 안전도시 선도
■ 경북도민행복대학 수료율 97% 기록

영덕군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과 AI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 ⓒ 영덕군


[프라임경제] 영덕군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감시와 대응을 위해 지난 10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과 AI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산불재난대응팀,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첨단 ICT 기술 도입 결과에 대한 보고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 전역에 15대의 무인 자율 이동체(드론스테이션)를 구축하고 AI기반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일괄 자동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불 감시·대응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된다.

특히, 영덕군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초의 지자체 전역 드론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사사례가 거의 없을 만큼 선도적인 방재 시스템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용역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스케줄 비행, 경로 비행,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AI 분석까지 전 과정을 완전히 자동화한 최신 기술 '드론워크' 솔루션을 적용하게 됐다.

이를 통해 영덕군은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및 유원지 인명구조 지원 △대규모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불법 투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야간 등하교 학생 안전 감시 △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공공안전 분야에도 활용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수료율 97% 기록
7개 분야 30주 교육과정 마치고 학위수여식 열려

영덕군은 지난 10일 영덕공감문화센터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 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 학위수여식을 가진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덕군


올해 영덕군캠퍼스는 총 38명 수강생 중 37명이 수료해 97%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이 중 25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수료 기준은 70%이상 출석, 5시간 이상의 사회참여 활동이다.

지난 4월23일 개강한 이번 교육과정은 30주 동안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AI 수업에서 배운 기술로 제작한 사진 작품을 학위 수여식장에 전시하고, 풍선아트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으로 행사장을 꾸며 한층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수료생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느겼다"며 "도민행복대학을 계기로 앞으로도 평생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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