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주은행, 걷기만 해도 금리 7%…건강·저축 모두 챙긴다

걷기 습관만으로 연 7% 금리 제공, 팀 미션·이벤트로 경품까지…젊은 층 공감 노린 금융 혁신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2.11 13:12:35

ⓒ 광주은행

[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이 건강한 생활과 저축 습관을 동시에 잡는 '워킹런적금'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걸음 수에 따라 최대 연 7.0%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정기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개인 및 팀 미션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7.0%까지 금리가 오르며, 출시 기념으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워킹런적금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 6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걸음 수를 측정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인 미션으로 △30만보 △50만보 △100만보 △150만보를 달성하면 단계별 금리가 주어지고, 모두 채울 시 최대 연 4.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인·가족·직장 동료 등과 팀을 구성해 팀원 수x130만보를 달성하면 연 2.0%포인트가 더해진다. 단독 참여보다 팀 미션 성공 가능성이 높고 팀원 간 동기 부여 효과도 크다.

가입은 광주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상품 출시에 맞춰 Wa뱅크 2주년 '걸어서 용돈받기 이벤트'도 열린다. 만 14세 이상 고객이 대상이며, 이벤트 기간은 2025년 12월 11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다. 

△매일 걸음 미션 △건강 퀴즈 △공유하기 미션을 완수하면 랜덤 용돈 또는 티켓 1장이 주어진다. 티켓은 △애플워치 11 △에어팟 프로3 △갤럭시 버즈3 프로 △ABC마트 20만 원 상품권 등 경품 응모와 교환에 사용한다. 또 티켓을 모으면 △돌쇠네 갓김치 △꿀고구마 △모바일 쿠폰 등과도 교환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워킹런적금은 고객이 걷는 만큼 금리가 높아지는 참여형 상품"이라며 "젊은 세대를 비롯해 모든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실생활에 밀접한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건강 투자와 저축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예금 상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금융권이 MZ세대 등 젊은 층 공략에 나서는 최근 트렌드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