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 광주상의
광주상공회의소는 이번 결정을 전남 나주의 연구 인프라와 입지, 주민 수용성 등 다양한 측면이 인정된 결과로 평가하며, 광주·전남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본격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번 나주 유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축으로 한 에너지 연구력과,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집적도, 에너지밸리 생태계, 그리고 에너지 국가산단 등 지역만의 강점이 시너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설 유치를 통해 10조 원대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에너지 신산업 기업 집적,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나주뿐 아니라 광주·전남 전체가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에는 지역 경제계와 학계, 시민사회가 한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는 평가도 내놨다. 광주·전남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유치위원으로 나서 지역 의지를 적극 전달했으며, 산·학·연 기관과 시민 모두가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탠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광주상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도 예산과 행정 등 후속 절차에서 지자체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연구 인프라가 정착하도록 뒷받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광주·전남은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고, 지역 경쟁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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