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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플렉스,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주 4.7일제·자녀 학자금 등 복지 호평…사람 중심 경영 결실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2.10 16:28:47
[프라임경제] MJ플렉스(대표 김시출)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MJ플렉스의 베트남 다낭 임직원 해외 워크숍. ⓒ MJ플렉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복지제도 운용과 조직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한다. MJ플렉스는 종합 HR 서비스 기업 가운데 우수 사례로 꼽혔다. 방송미디어 분야 인력 공급과 HR 매칭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사람 중심 경영 전략'을 입증했다. 회사는 실질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적극 도입했다. 유연근무제 확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 중이다. 가족 돌봄 제도와 자녀 학자금 지원도 운영한다. 임직원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강화에 주력했다.

정기 건강검진과 의료비 지원 등 복지제도도 갖췄다. 구성원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는 이유다. 특히 2022년부터 시행한 '주 4.7일제'가 눈길을 끈다. 단순 복지 확대를 넘어선 시도다. 직원의 삶을 중심에 둔 근무환경 혁신으로 업계 이목을 끌었다.

MJ플렉스는 2026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사람 중심 철학'은 자회사 MJ피플에도 이어진다. MJ피플은 파견·도급 기반 현장 운영 역량을 갖췄다. 인천공항 영종도 노벨 주차장(KM파크) 위탁운영, 롯데 물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취업 플랫폼 영향력도 상당하다. MJ플렉스는 '미디어잡'과 '디자이너잡'을 운영한다. 방송국,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기업 채용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가졌다. 파견 및 도급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증 기업은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는다. 인증 마크 사용과 우수기업 표창 등 혜택도 주어진다.

김시출 MJ플렉스 대표는 "이번 인증은 직원의 삶을 중심에 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HR 기업으로서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해 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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