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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식] 2026년도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1529억원 확보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10 18:39:08
2026년도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1529억원 확보
■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 평가회 성료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


[프라임경제] 영양군은 국회정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며 2026년도 역대최대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국비 1121억원, 도비 408억원 규모로 총 1529억원 규모로 2025년 1413억원 대비 11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영양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국도비 확보보고회를 개최하고 임종득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정부부처와 국도비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62억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49억 △지방소멸기금 120억 △영양·입암통합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46억 △군립공원묘원조성사업(장사시설 및 봉안당) 34억 △방전(병옥)마을하수도설치공사 29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송하지구 외 4개소) 45억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대천지구) 10억 △선바위 분재수목원 조성 및 수석전시관 리모델링 30억원 등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년간 754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인구감소와 소비위축이라는 오래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최고등급(우수)을 받아 12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농촌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사업, 영양형 그랜프파크 조성사업, 영양청년·농업업성장 플랫폼구축사업 등 인구유입과 정주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리고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국도비 118억 원을 확보해 2027년까지 영양커뮤니티 복합센터, 빛솔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경관 및 정주환경개선에 기여하고, 농촌협약 사업에 2029년까지 국도비 255억원을 포함 총 332억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영양읍),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면지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설계 및 인허가 등 제반절차를 완료한뒤 2026년말 착공해 2029년 준공후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타지역 장사시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일자리 창출 및 생활인구유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유치(산림청 주관)를 확정했으며 2026년 기본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29년까지 죽파리 산44번지 일원에 54ha의 규모로 세계자작공원, 자작마당, 하늘전망대 및 숲체험원등을 조성해 영양자작나무숲과 연계한 복합관광 효과창출 및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국도31호선 선형개량공사(국토교통부 주관)는 설계완료 후 연내 착공하여 지역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군의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6년 국도비 예산은 전반적으로 영양군과 지역 국회의원인 임종득 국회의원의 공조 하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예결위·상임위 위원들을 설득해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중에는 국립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유치, 농촌협약사업, 영양군립공원묘원조성사업, 어르신 생활스포츠 시설확충 등 국회의원 지역공약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향후 영양군과 임종득 국회의원은 국도비 확보의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해 2026년 상반기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남북 9축 고속도로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를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

한편, 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양군의 숙원사업이 대부분 반영된 것을 환영하며 2027년에도 지역경제활성화, 인구유입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 평가회 성료
마카롱 만들기 체험으로 따뜻한 마무리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관내 디저트 업소에서,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멘토링사업 평가회-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평가회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석해 8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활동으로 '마카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즐겁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멘토와 멘티가 정기적인 상담, 진로탐색, 학습 및 생활지원, 관계형성활동 등을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도모해왔다. 

특히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서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진행된 마카롱 만들기 활동은 참여자 간 협력과 소통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달콤한 마무리였다", "멘토와 멘티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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