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산업은행이 총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총괄할 부문장에 신혜숙 혁신성장금융부문장(부행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혜숙 부문장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과학·공학 분야에 특화된 영국 크랜필드대학교에서 국제재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산업은행에 입행해 △일산지점장 △벤처기술금융실장 △간접투자금융실장 등 주로 스타트업 투자 업무를 맡았다. 지난해 12월부터 혁신성장금융부문장으로서 벤처기업 발굴 플랫폼인 '넥스트라운드'를 총괄했다.
이번 선임으로 국민성장펀드부문이 신설되면서, 산업은행 조직 구조는 기존 9개 부문에서 10개로 변경됐다.
국민성장펀드부문 산하에는 △총괄사무국 △대출운용국 △투자운용국 △심사지원국이 배치된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신혜숙 부문장은 당분간 국민성장펀드부문과 혁신성장금융부문을 모두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