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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식] 건설안전국,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09 13:11:23
건설안전국,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제8차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가져

경산시 건설안전국 직원과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 직원들이 총 7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연말 고향사랑기부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 경산시


[프라임경제] 경산시는 9일 경산시 건설안전국 직원과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 직원들이 총 7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연말 고향사랑기부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상호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 간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양 도시 직원들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각자의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에게도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경산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2025년 12월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이 10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8700명의 기부자가 경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된 기부금은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진료 지원, 응급실 뺑뺑이를 방지하기 위한 응급의료 정보 관리 지원사업 등 시민의 삶에 밀접한 공공서비스 향상에 활용되며 내실 있는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오는 12월25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배민앱 이용권(2만원권 50매), 커피 쿠폰(1만원권 50매)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제8차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가져
한파 대비 근로자 한랭질환 및 안전관리 사전 점검 

경산시는 지난 4일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 쓰레기 수거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및 안전관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제8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보건협의체 제8차 정기 회의 모습. ⓒ 경산시


이번 회의는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 사전점검 안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원 관련 주의 사항 및 협조 사항 전달 △2026년 대행 용역 주요 변경 사항 공유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기본 수칙 중심 사항들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계절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이른 초겨울 추위로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환경미화원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추위에 민감한 한랭 질환자, 고령자, 중량물 작업자 등에 대한 중점 관리도 당부했다.

또, 생활폐기물 수거와 관련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생활폐기물 수거 누락 방지, 수거 차량 신호위반 및 과속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 아파트 등 단지 내 과도한 경적 사용 자제 등 생활 쓰레기 수거 시 주의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생활권 주변 낙엽 쓰레기 다량 배출에 따른 도로변 낙엽용 종량제봉투도 전량 수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한파와 악천후 등 작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겨울철 기후 악화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관리로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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