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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혁신 포항] 음주·숙취운전 제로 책임다짐 캠페인 실시···공직사회 경각심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08 09:15:18
음주·숙취운전 제로 책임다짐 캠페인 실시···공직사회 경각심 강화
■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3회 선정 쾌거
  

지난 5일 '음주·숙취운전 ZERO(제로) 책임다짐 캠페인'에 참가한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포항시 직원들. ⓒ 포항시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지난 5일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주·숙취운전 ZERO(제로) 책임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 기준과 최근 증가하는 숙취운전 사고 사례를 알리고, 전날 마신 술도 음주운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지하 1층과 1층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며 음주운전 관련 무관용 징계 기준과 시 자체 제재사항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먼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책임의 무게를 체감하고 안전한 음주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평생의 책임으로 이어지는 범죄 행위"이며 "공직사회 청렴성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공직자의 작은 실천과 변화가 시민의 신뢰를 만든다"며 "회식과 일상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3회 선정 쾌거
총사업비 63억2000만원 확보...직원휴게소, 샤워실, 구내식당 등 청년 친화형 리뉴얼

포항시는 포항철강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 공모에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산단대개조 사업 현황도. ⓒ 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6월 3차 공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과 7월 4차 공모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이어 이번 6차 공모 선정까지 올해만 총 3개의 신규 공모사업을 연달아 따내며 63억2000만원(국비 44억)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참여 기업 자부담 2억원을 더해 총 6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목표로, 노후한 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복지·근로환경·외관·녹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지며, 총 10개 기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세기글로벌, 에스아이씨엔티, 신일인텍, 렉셈, 케이알티, 해동산업, 영빈산업 포항공장, 삼흥기업, 대동, 케이알엠이다. 기업당 4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2년 4월 산단대개조로 선정된 사업 중 부처연계형 노후산단 재생사업(주차장 2곳, 미공원조성 등),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열린문화광장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산업단지 전반의 환경개선과 경쟁력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기업들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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