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당뮤지엄, 힐링형 청년 생활문화축제 '뮤지엄 데이' 개최
■ 학습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시상식·성과공유회 성료

지난 3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로비에서 대구 지역 청년 연구자 및 재학생들이 힐링형 청년 생활문화축제 '뮤지엄 데이'의 프로그램 중 조선왕실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지난 3일 뮤지엄과 조각공원 일대에서 힐링형 청년 생활문화축제 '뮤지엄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청년 연구자와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적 회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청년들이 학업과 연구로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힐링캠퍼스 존(Zone) △전시 도슨트 투어 △조선왕실등 만들기 체험 등 ‘휴식’과 ‘몰입’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야외 조각공원에 조성된 '힐링캠퍼스 존'은 청년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감성적인 인디언 텐트와 달 조형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푸드트럭의 따뜻한 간식을 즐기며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했다.
실내 프로그램 또한 깊이를 더했다. 현재 진행 중인 '김인겸: 공간의 시학' 기획전 도슨트 투어는 작품의 구조와 미학을 깊이 있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예술적 식견을 넓혔으며, 로비에서 진행된 '조선왕실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참가자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몰입의 시간을 제공했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뮤지엄이 작품 감상뿐 아니라, 청년들의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찬 '문화 놀이터'로 생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시와 체험, 휴식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오래 기억될 쉼의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습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시상식·성과공유회 성료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일 영송관 1318호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학습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영송관 1318호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학년도 학습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습 전략을 직접 발표자료로 제작하고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A+ 학점 받는 나만의 전략', '학습방법 및 학습전략', '시간관리 전략', 'AI·디지털 학습 도구 활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예선에는 총 42명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20명이 본선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물리치료학과 2학년 이진영 학생(25)이 차지했다. 이 학생은 어플 기반 시간관리 기법, 시험기간 '작심 삼주' 먼슬리 계획표 운영, 표를 활용한 전공 공부 체계화, 학습 앱 활용 전략 등을 제시해 실용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어 수상자들은 발표자료(PPT)를 통해 개인의 학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의 전략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효과적인 공부법을 정립하는 것은 성공적인 대학 생활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학습 전략을 사례집으로 제작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