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은 / 내 안의 빛 / 장지에 채색 / 27.3*27.3cm / 2025. ⓒ 만다라아트명상협회
만다라아트명상협회(MAMA, Mandala Art Meditation Association·이진영 협회장)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엠버서더 풀만 서울호텔 408호에서 기획전 '존재의 향연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주목을 받는다. 첫 전시 '명상의 결晶, 무의식에서 아트로'의 호응에 힘입어 기획된 두 번째 전시로, 참여 작가 7인(이진영, 황연정, 김양희, 임지후, 이채원, 임하정, 박시은)이 '존재'를 주제로 한지, 아크릴, 유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만다라 형식의 회화와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진영 협회장은 "만다라 아트는 감정과 내면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매체"라며 "이번 전시가 예술과 명상이 만나는 접점에서 새로운 정서적 치유의 가능성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존재의 향연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작품 앞에 머무는 동안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 흐름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보는 명상' 경험을 강조한다.
협회 측은 "예술을 통한 명상적 경험이 문화적 실천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예술적 체험을 결합한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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