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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Sh수협은행, 부산지역 저소득 어업인에 생필품 지원 '사랑海 온정나눔'

기후변화와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 겪는 어업인 400가구에 연말맞이 생필품 전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4 18:09:04
[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수협중앙회 윤경식 부산본부장. 제1·2구잠수기수협 김성수 조합상임이사, 제1·2구잠수기수협 김명석 조합장, Sh수협은행 김문수 수산해양지원본부장. ⓒ 수협은행


이번 행사는 고수온과 적조 피해 등 기후변화로 인해 어획량 감소와 소득 감소를 겪는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역 4개 회원조합을 통해 총 400가구에 생필품이 전달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가 소득이 감소하면서 많은 어업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수협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협은 앞으로도 '어업인이 부자되는 漁富의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과 행복한 어촌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수협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지역 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연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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