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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소식] 만촌2동, 낙엽철 주민 화합 대청소의 날 행사 개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04 17:24:47
만촌2동, 낙엽철 주민 화합 대청소의 날 행사 개최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소통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구 수성구 만촌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3일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예정지 인근 청구시장 일원에서 '낙엽철 주민 화합 대청소의 날(부제: 함께 걷는 길, 함께 가꾸는 우리 동네)' 행사를 개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 만촌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최낙원)는 지난 3일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예정지 인근 청구시장 일원에서 '낙엽철 주민 화합 대청소의 날(부제: 함께 걷는 길, 함께 가꾸는 우리 동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낙엽 증가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촌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와 관내 협력 단체 회원, 지역구의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도와 도로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고, '내 집 앞, 내 가게 앞 청소는 내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의식 함양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만촌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낙엽이 많이 쌓이면 보행자 낙상 위험이 커지고 도로 배수 기능 저하로 우기에는 침수 우려도 높아진다"며 "이번 대청소를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환경공무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덜고자 대청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여 주민은 "평소 지나다니던 동네를 직접 청소해 보니 애착이 생기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 내 여러 협력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소통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소통 리더십이 돌봄의 품질을 높이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복한 돌봄 현장을 위한 소통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복한 돌봄 현장을 위한 소통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 대구 수성구


이번 교육은 에고그램(Egogram)을 활용한 자기 성향 진단과 해설 강의로 구성됐으며, 종사자들의 현장 소통 능력을 높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성구는 현재 7개 수행기관의 권역 책임 아래 전담 사회복지사 22명, 생활지원사 321명이 4865명의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 기술을 통해 돌봄 어르신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사례 회의·가정방문·다기관 서비스 연계 등 업무 전반에서 종사자 간 협업을 높이는 소통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에서의 소통 역량이 곧 서비스 품질"이라며 "오늘 교육 내용을 통해 종사자분들의 행복한 삶과 돌봄 어르신과의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성구는 종사자 여러분의 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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