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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식] 지역재생 성과 공유 컨퍼런스 개최···51개 공동체 성과 발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04 17:23:34
지역재생 성과 공유 컨퍼런스 개최···51개 공동체 성과 발표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2025년 경주시 지역재생 성과 공유 컨퍼런스 모습. ⓒ 경주시


[프라임경제] 경주시는 4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년 경주시 지역재생 성과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마을) 공동체 활동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2026년 공동체 공모사업을 조기 추진해 지역재생 정책의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컨퍼런스에는 주민마을공동체 보조금 지원 사업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각 공동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민 마을 공동체 사업에는 총 51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현장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날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공동체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경주 현곡 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대표 한정현)'를 비롯해, 마을 환경 조성과 관계 인구 유입 확대에 성과를 거둔 '암곡동 해바라기 꽃밭 만들기'(대표 이경희)와 해양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인 감포읍 '해녀의 바다'(대표 이정숙) 등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 포용성을 강화한 중부동 다문화가정 한마음 공동체(대표 오안나)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한 행복황촌마을호텔(대표 정수경), 그리고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동의 지속성을 확대한 안강읍 옥산마을 '활성화 우리 소리'(대표 박화여)도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행사장에는 도시재생 및 공동체 공모사업의 성과 전시와 함께 '찾아가는 사진사', SNS 포토 프레임·미니토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공동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재생의 성과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6년에도 주민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재생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시민·관광객이 기록한 APEC 경주의 순간을 한자리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행사 기간 변화된 도시의 모습과 시민·관광객이 체감한 특별한 순간을 사진·영상 콘텐츠로 기록하기 위해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주시가 2025 APEC 경주 성공 개최를 기념해 진행하는 '사진·영상 공모전' 홍보 이미지. ⓒ 경주시


공모전은 '2025 APEC 기간 중 감동과 추억,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부제로 진행되며, APEC 기간 경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과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2월2일부터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직접 촬영·제작한 사진 또는 영상을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사진부문 16개 작품과 영상부문 각 분야별 16개 작품 등 총 64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선정된 작품을 APEC 개최 성과 홍보와 포스트 APEC 시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을 통해 경주의 변화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가 경주의 미래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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