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평 허준민 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대병원
[프라임경제] 부산물 재활용 업체인 ㈜진평 허준민 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하며,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달성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일 오후 3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허준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진평은 부산물 재활용 분야를 선도하는 향토 기업으로, 환경과 지역 사회 발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운영돼 왔으며 지역사회 기탁·후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2017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허준민 대표는 "전남대병원은 우리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병원"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과 병원 발전에 쓰인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진평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은 우리 병원이 지역민을 위한 의료공공성 강화와 환자 치료환경 개선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기탁은 소중한 재원으로 진료환경 개선,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 등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