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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2.04 15:15:27
■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평가 결과보고회 개최
■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드론 안전 및 활성화 지원 성과보고회'에서 드론 배송 부문 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통영시가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드론 안전 및 활성화 지원 성과보고회'에서 드론 배송 부문 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평가는 총 23개 지자체의 드론배송 서비스 실증성과,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서비스 만족도,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시했다. 통영시는 드론배송 서비스 물류 개선과 해양순찰 환경감시 등 섬 지역 주민불편 해소와 해양안전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도서지역 물류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생활편의 증대를 위해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해 드론배송 인프라(드론배송센터 3개소, 드론배달점 17개소) 및 드론 배송 항로를 구축하고, 생필품, 배달음식, 행정물품, 일반택배 등을 도서지역에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은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K-드론배송을 계속 발전시켜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및 생활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평가 결과보고회 개최
천영기 시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 시의원,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모니터링 및 평가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재)통영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시청 강당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모니터링 및 평가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보고회에는 천영기 시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 시의원,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재)통영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올해 행사 성과와 개선 방안이 공유됐다.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은 한달 간 약 13만명이 통제영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안전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국가유산과 첨단 미디어 기술의 조화를 이룬 우수 콘텐츠 사례로 인정받았다. 

미디어아트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약 15만5천원, 외지인은 약 18만3천원으로, 총 약 200억원의 소비유발 효과가 추산됐다. 

이날 보고회 순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 △용역 결과보고 △사업운영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올해 행사준비와 운영에 헌신해 주신 모든 관계자와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도 선정된 만큼 내년에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내년 행사 운영과 콘텐츠 고도화에 반영해 국가유산미디어아트를 지역 대표 야간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강준형 병장, 황태준 일병…화랑무공훈장 75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 당시 혼란한 전장 상황으로 제때 전달되지 못했던 화랑무공훈장을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집무실에서 6․25전쟁 당시 혼란한 전장 상황으로 제때 전달되지 못했던 화랑무공훈장을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 주도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장을 전달받은 유공자는 강준형 병장, 황태준 일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뛰어난 용기와 헌신으로 부대 임무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조카 강철수 씨와 동생 황순연 씨가 대신 훈장을 전달받으며, 시는 이번 전수식을 통해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이다. 비록 긴 세월이 흘렀지만 국가가 그분들의 공훈을 다시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국방부와 육군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쟁 중 공훈이 인정돼 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혼란한 전시 여건 등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한 참전용사 또는 그 유가족에게 이를 찾아 전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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