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는 4일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진주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2025년 장애인 구직박람회 개최. ⓒ 프라임경제
이번 박람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8개의 민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내 미취업 등록장애인 300여명에게 구직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공기업을 포함한 23개 사업체가 참여했으며, 인근 사천지역의 사업체도 참여해 장애인의 취업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김명진 외 53명을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고 향후 추가면접 등을 통해 2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구성은 23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채용관 외에도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부대행사관으로 구분해 장애인의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스마트 재활로봇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체험의 기회를 넓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일자리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