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새마을회, 2025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 성료
■ 학교·공공급식 관계자 간담회 개최

2025 의성군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주수 군수. ⓒ 의성군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희용)가 지난 3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2025 의성군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기존 상반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와 하반기 '지도자대회'를 통합해 진행됐으며,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18개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자 간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도자들에게 정부 및 지자체 표창이 수여됐으며,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은 장진상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장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도지사·군수 및 새마을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종합평가에서는 안계면 새마을회가 2025년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에서는 단촌면 새마을회가 최우수상, 다인면 새마을회가 최다수집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새마을운동 사진전'에서는 읍·면별 활동 모습, 환경정화 현장, 봉사 실천 사례 등이 전시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전은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희용 회장은 "올해는 상·하반기 행사를 통합해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 변화와 공동체 발전의 중심으로 계속 역할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학교·공공급식 관계자 간담회 개최
지역농업과 급식분야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논의
의성군은 지난 2일 의성로컬푸드직매장 교육장에서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2025년 학교·공공급식 관계자 간담회 모습. ⓒ 의성군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농업기술센터 영양사, 의성군학교급식지원센터, 의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성군 먹거리정책 방향과 그간의 성과 △2026년 추진 계획 △학교급식과 지역농업 연계를 통한 상생 방안 논의 △현장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의성군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의성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과 그동안 분산적으로 운영되던 먹거리 관련 사업을 통합 관리·조달하는 공공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과 안정적인 지역농업 기반 마련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양교사들은 "의성군만의 차별화된 학교급식 지원정책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운영 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지역먹거리계획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학교·공공급식 기관과 행정의 지속적인 협력은 의성군 먹거리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순환체계 구축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