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주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추진

성주군가족센터는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 이용수기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성주군
[프라임경제] 성주군가족센터는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 이용수기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가족서비스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 수상작은 성주군가족센터가 운영한 '2024년 온가족보듬사업 가족상담 프로그램'참여자가 작성한 이용수기로, '지푸라기라도 잡자 했던 그 날, 동아줄이 생겼다'는 제목을 통해 가족 상담의 효과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진정성 있게 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가족센터 최연정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한 가족이 삶의 변화를 직접 들려준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의 성장을 돕고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전문 가족상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주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추진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 개최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선호)는 지난 3일 성주군청 세미나실에서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관련 농업인 단체장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지난 3일 성주군청 세미나실에서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관련 농업인 단체장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 성주군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매년 두배씩 늘어나고 있는 반면 근로자를 대하는 농가 의식은 현 근로기준법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읍면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주 인식개선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농촌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 숙소․위생․임금․근로조건 미준수 사례가 발생해 지역 이미지와 생산 체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농가의 자발적 개선과 공동체적 실천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식개선 캠페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5일까지 6일간 읍면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캠페인을 펼치며 고용주인 농가주가 지켜야 할 의무사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숙소 실태를 공유하고, 고용주 실천 다짐서 작성, 자가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가 함께 일하는 동반자임을 인식 시켜고, 공동운명체로서 모든 농가가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배선호 추진위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성주농업을 함께 지탱하는 동반자로, 우리가 먼저 존중과 배려의 변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 인식개선 캠페인은 성주 전체 농가가 더 안전하고 품격있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농업인단체 및 사회단체장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자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성주군수(이병환)는 외국인 근로자는 성주참외산업의 필수 파트너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주거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성주농업의 품격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농가 스스로 변화하고 상생문화를 확대해 나가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