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 품질 향상' 2025 굿센스 사업 성과공유회 가져
■ 정보보호 업무 개선 워크숍 개최

3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진행된 '굿센스 사업 성과공유회' 모습. ⓒ 경북교육청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년 굿센스 참여 담당자와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센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굿센스 사업은 'GOOD, 센터(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SCHOOL'의 앞 글자를 조합한 이름으로, 경북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8년부터 8년째 추진되고 있는 협력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3억원의 예산(경북교육청 2억원, 경상북도청 1억원)이 투입됐으며, 프로그램형․지역사회확산형 두 개 공모 분야에 8개 시군, 총 27개 팀(초등학교 27교,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31개소)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1001명의 학생에게 예체능 활동과 마을 탐방, 지역 봉사활동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다채로운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과공유회는 굿센스 사업 경과보고와 우수기관 표창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심사 결과 선정된 4개 기관(지역사회확산형 2개, 프로그램형 2개)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7팀의 활동 영상 시청을 통해 1년간 진행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굿센스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상생 발전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온종일 돌봄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확산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며 "미래 경북교육의 주역인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보보호 업무 개선 워크숍 개최
학교 지원,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 도입 등 스마트 교육행정 논의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정보보호 업무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정보보호 업무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북교육청
이번 워크숍은 학교 정보 업무 지원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정보보호 및 전산 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서는 분임별 주제를 중심으로 정보보호와 전산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리빌드(Re-build)' 팀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산․보안 업무 흐름을 다시 점검하고, 처리 절차 표준화와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소통 채널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리디자인(Re-Design)' 팀은 미래지향적 교육정보시스템 구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표준화, 정보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리폼(Re-Form)' 팀은 AI 등 최신 기술의 실무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반복 업무 자동화와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 등 실효성이 높은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상현 미래교육정보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보보호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분임 토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업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