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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새로운 영덕] 경북도와 산불특별법 주민 현장 설명회 개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03 11:48:53
■ 경북도와 산불특별법 주민 현장 설명회 개최
환경위생과 직원들, 사과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펼쳐

경북도와 영덕군은 영덕읍 군민회관에서 산불특별법 주민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 영덕군


[프라임경제] 영덕군은 경상북도(산림재난혁신사업단)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피해를 본 영덕읍·지품면·축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영덕읍 군민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21일부터 3월30일까지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신체적·정신적·재산상 피해를 본 주민들의 피해 구제와 지원을 위해 제정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엔 피해 주민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박준일 산림재난혁신사업단장, 산불특별법 관련 경북도·영덕군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피해 지원 및 재건위원회 설치 및 구성 △피해자 지원 체계 △피해지역 복구 및 지역 재건 지원 △산림 복구 관련 주요 사항 △산림 투자 선도지구 지정 △보칙 및 벌칙 규정 등이다.

이어 주최 측은 설명회를 마친 후 피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보상·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관한 질의 응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기존 재난안전법에서 소외돼 보상·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산불 피해 사각지대를 섬세하게 살펴 폭넓은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의견을 주최 측에 전달했다.

김광열 군수는 "경북도와 산불 피해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사각지대 피해 항목을 한 건도 빠짐없이 꼼꼼히 살펴 피해 주민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위생과 직원들, 사과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 

영덕군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 2일 직원이 참여하는 '하반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일 영덕군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화천리 사과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영덕군


일손이 시급한 화천리 사과 농가에서 사과 수확 및 선별 작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낙과 정리 및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농작업을 했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봉사를 통해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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