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여군 '2025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 성료…국내외 11관왕 쾌거

부여 국가유산 야행·미디어아트·백제문화제, 세계 무대서 경쟁력 입증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3 10:33:20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롯데리조트 부여 사비홀에서 열린 '2025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2025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총 11개 부문을 수상하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 부여군


이번 행사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및 축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 축제의 운영 성과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대한민국 축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 첫날 박정현 군수는 '부여의 시간, 낮과 밤을 잇다'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하며,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부여형 축제 콘텐츠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청주시, 대구시 북구, 금산군 등이 지역 축제의 세계화 전략과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심도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이튿날까지 이어진 제19회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국내 축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축제들이 시상되며, 대한민국 축제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여군은 이번 2025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총 11개 부문을 수상하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축제 도시 △교육프로그램 부문 금상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부문 금상(부여 국가유산 야행)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은상(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대표 프로그램 부문 은상(백제문화제)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로 △베스트 가이드북 금상 △베스트 홍보 포스터 금상, '부여 국가유산 야행'으로 △베스트 영상 홍보 동상 △베스트 증정품 동상, '백제문화제'로 △베스트 홍보 책자 금상 △베스트 이벤트 웹사이트 은상을 각각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부여에서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 콘텐츠로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11개 부문 수상은 군민, 축제 관계자,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부여형 야간관광과 문화유산 콘텐츠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