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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소식]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백제종합병원·노인복지시설·산림자원연구소 현장 방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2 17:32:57
■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백제종합병원·노인복지시설·산림자원연구소 현장 방문
■ 홍성 내포초 학생과 함께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2일 논산 백제종합병원, 공주 충청남도노인복지시설협회, 세종 전(前)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일 논산 백제종합병원, 공주 충청남도노인복지시설협회, 세종 전(前)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및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백제종합병원을 방문해 지역 필수의료 인프라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백제종합병원은 충남 서남부권 필수의료기관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병원"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인력, 시설, 제도 개선 요구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충청남도노인복지시설협회는 도내 70개 노인복지시설과 4000여 명의 종사자, 5600여 명의 어르신을 연결하는 충남 돌봄 체계의 핵심 조직이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노인복지시설협회는 현장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수렴하는 중요한 창구"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 정병인 의원은 "이전 과정에서 연구 공백이나 행정적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기존 세종 부지는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 계획을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을 이어가며,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정책 개선과 연구시설 이전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홍성 내포초 학생과 함께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학생들, 의장 선거 체험·조례 심의 참여로 지방자치 이해

2일 홍성 내포초등학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홍성 내포초등학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번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의장 선거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며 주민대표인 도의원의 역할을 체험했다. 또한 '새로 전학 오는 친구 도우기',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 캠페인' 등 학교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2분 발언으로 제안했다.

2일 홍성 내포초등학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명이 의장 선거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며 주민대표인 도의원의 역할을 체험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학생들은 이어 '초등학교 내 매점 설치 조례안'과 '학교 내 휴식 공간 설치 조례안' 2건을 놓고 열띤 찬반 토론을 벌이며 실제 의회 회의 절차에 따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미래를 향한 큰 꿈을 품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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