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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착공, 2027년 복합거점 서비스 개시 목표

공공도서관·생활문화센터·반다비체육센터·여고 등 조성…2027년 준공 목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2 10:56:37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일 부여읍 가탑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에서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부여읍 가탑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에서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 부여군


이번 착공식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체육 관계자, 학부모회, 교육 관계자,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발파 레버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부여읍 가탑리 일원 약 9만8391㎡ 규모의 부지에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문화공원 △반다비체육센터 △부여여자고등학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8516㎡ 규모로 어린이·청소년·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청소년 자료실 등 연령별 맞춤형 학습 공간을 제공하며, 생활문화센터는 공방, 다목적홀, 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추어 지역사회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문화공원은 주민들의 여가와 아이들의 체험 활동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감도. ⓒ 부여군


반다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4871㎡ 규모로 25m 8레인 수영장과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여여자고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 8641㎡ 규모로 학교동, 기숙사동, 운동장을 포함한 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캠퍼스로 조성되며,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는 아동 친화적 시설이 될 것'이라며 '문화·교육·돌봄·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공시설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문화·교육·돌봄·휴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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