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석문면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명수)는 지난 1일 관내 주요 현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송산면과 석문면 일원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방역 대응 현황과 지역 농업의 미래 전략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송산면에 설치된 ASF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살처분 농가 조치 현황과 방역대 내·외 농가 예찰 결과, 통제초소 운영 방식 등을 확인하고, 초동대응의 중요성과 함께 농가 이동 제한, 사료 관리 등 실질적인 방역 조치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지난 1일 관내 주요 현안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송산면 설치된 ASF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어 석문면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실습교육장과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방문해 △토마토·딸기·엽채류 등 다양한 작목을 활용한 스마트온실 실습교육 △딸기 육묘장 운영 계획 △향후 임대형 스마트팜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석문 스마트팜은 청년농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재배기술과 경영 능력을 함께 갖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확인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인력 육성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윤명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 방역 및 농업 분야 주요 현안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관계 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